"생분해 소재인 PLA(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으로 만든 생분해성 수지)는 개발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시장 형성이 되지 않아 그동안 양산까지 가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중국, 유럽 등에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이오와 리사이클이라는 두 축이 형성되면서 생분해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탄소 포집·저장이 미래 먹거리”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업화 속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신산업으로 탄소 포집·저장 기술(CCS·Carbon Capture and Storage)을 내세웠다.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는 기후변화 대응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대한 대응이다.
CJ제일제당, 친환경 생분해소재 개발 앞장 플라스틱 순환경제 올라탄다
CJ제일제당이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주력 사업인 식품과 그린바이오 외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 탄소감축 로드맵 CCUS 확대… 삼성·SK·롯데 속도내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이렇게 평가했다. CCUS는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US 기술 기여도를 총 감축량의 18% 수준으로 제시했다. 단일 기술론 가장 높은 감축 기여도다.
“CO₂ 제로 달성”…SK에코플랜트, 남아메리카‧동남아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손잡고 남아메리카‧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서, 환경‧에너지 전문 회사라는 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한수원과 ‘청정수소 사업’ 맞손…글로벌 탄소중립 선도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 국내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개발에 협력하며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힘쓴다.현대건설은 한수원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수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40년 탄소중립 달성”…롯데그룹, 친환경 필두로 ESG경영 박차
롯데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
탄소포집·저장·활용 목표 상향… 민간 사업 진출에 '가속도'
2030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세부 항목에서 CCUS 감축 목표가 상향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계는 특히 사업의 제도적 지원과 관련 시장 확대를 예측하고 있다.
SK이노의 넷제로 여정 '첫 해'… '카본 투 그린' 본격 시행
SK이노베이션이 2050탄소중립을 넘어선 ‘올 타임 넷제로’ 여정에 나섰다. 창립 100주년인 2062년까지 현재까지 누적 탄소배출량(4억8000만t)과 동일한 규모의 감축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화석연료 점령한 아세안 넷제로 해결책 ‘CCUS‘
화석연료 발전비중 높은 아세안 지역 넷제로(탄소중립) 해결책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이용·저장)’ 활성화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세안의 높은 화석연료 발전비중을 감안할 때 CCUS는 보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넷제로 목표 달성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Technology & ETC.
기후테크, 기후위기서 지구 구해낼 기술이자 새로운 '금맥' 떠올라
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2050 탄소중립(Net zero)’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가운데 기후테크가 새로운 금맥(金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려대 연구팀, 세계 최고 수준 수소 발생 광촉매 개발
고려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이인환 교수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를 발생시키는 광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전기화학적 암모니아 합성 촉매 개발
우리 연구팀이 암모니아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기화학 촉매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촉매는 기존 하버-보슈법으로 암모니아를 생산할 때보다 약 26%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GIST, 설탕으로 값비싼 약물 전환 고부가가치 친환경 촉매 개발
광주학기술원(GIST)은 권인찬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산화환원 반응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인자를 재생하는 친환경 생촉매 반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체 이산화탄소 포집 필요없는 탄소중립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액상 흡수제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전기화학적으로 직접 전환해 고부가가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이산화탄소 전환공정을 화력발전소 등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원에 설치하면 적은 비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쉘의 블루수소 공정, 영국 험버 H2ub 프로젝트에 채택
가스월드에 따르면 에너지 회사인 유니퍼와 쉘 UK는 쉘 촉매&기술과 Humber H2ub 프로젝트를 위한 공정 설계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KAIST, 이산화탄소에서 고효율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달성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현주 교수와 이상엽 특훈교수 공동연구팀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과 미생물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이산화탄소로부터 고효율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주대·화학연 공동 연구팀, 공정 중 생성 ‘물’ 실시간 제거 가능한 차세대 반응기 개발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화학반응 중 생성되는 물을 실시간 제거하는 반응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Policy
“EU 핵심원자재법·탄소중립산업법 대응 수전해·배터리 소재 등 기업 R&D 적극 지원해야”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지난 16일(목) 핵심 원자재의 EU 역내 광물 채굴·가공과 재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 CRMA)’과 탄소중립 기술 제조역량 강화와 관련하여 산업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NZIA)’ 초안을 발표했다.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
정부는 3월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2030년부터 CCS 사업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일본이 2030년부터 본격적인 CCS 사업을 개시해 2050년 연간 저장량 약 1억2000만∼2억4000만톤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CCS 기술의 장기로드맵(안)을 제시했다.
탄소 포집·활용한다지만…저장시설·비용 발목, 과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과 함께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것이 골자다.
민·관 탄소중립 기대치 높은 CCUS…갈 길 먼 ‘상용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핵심 기술로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꼽고 있는 가운데, CCUS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G7, 천연가스 단계적 폐지 합의... 한국에 미칠 영향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이 신속한 청정 에너지 전환을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천연가스를 단계적 폐지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