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온실가스 다배출기업 10곳 중 7곳은 탄소 중립 실천으로 경쟁력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에너지효율 개선과 재생에너지 사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로 14조 이익낸 정유 빅4, 투자는 '전기차·수소·바이오'
국내 정유 빅4가 ‘탈(脫)석유’ 사업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기존 정유 중심 사업만으로는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파나시아 "탄소 포집 기술 상용화"
“레시피는 충분히 쌓였다.” 부산 중견기업 파나시아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장치(CCS)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순 제품 개발 차원이 아니다.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비즈니스 모델인 EPC(설계·조달·시공)를 통해 친환경 기술 도입 과정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겠다는 포부다.
국내 최대 화학사 LG화학, 11년간 온실가스 50%↑
국내 최대 화학사인 LG화학의 2011~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50% 넘게 증가했다. 지난 2020년 7월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203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선언하며 기후변화에 적극 나섰지만 현재까지는 선언이 무색할 만큼 온실가스 배출량을 잡지 못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청정수소·암모니아 도입 위해 해외로 발 넓힌다
롯데케미칼이 수소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다. 친환경 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최근 미국, 독일, 일본 등의 다양한 수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가치사슬(벨류체인)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 머티리얼즈, 美 CCUS 혁신기술기업 8Rivers社 경영권 인수
SK㈜ 머티리얼즈가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혁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8Rivers社(이하 8리버스)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클린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석탄 수요 최고치 경신…올해 정점 찍는다”
지난해 전 세계 석탄 소비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가스 수급이 어려워지고, 가격이 급등하며서 석탄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석탄 공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탈석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LG화학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신약으로 2030년 매출 60兆”
LG화학은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두 배가 넘는 매출 60조원을 달성하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율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지속 가능 과학 기업으로 대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사, 연구개발 비용 해마다 증가…재활용·친환경 기술 찾아라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탄소중립 현실화를 위해 고부가·친환경 제품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연구개발(R&D)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그 동안 탄소배출이 많았던 석유화학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조에 맞게 사업을 전환하면서 관련비용이 대거 투입되는 모습이다.
Technology & ETC.
빅테크도 관심 '탄소포집 기술', 탄소중립 앞당길까
폭염, 한파, 폭우, 폭설. 반복되는 이상 기후가 식량 위기를 초래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점점 녹고 있는 빙하는 삶의 터전을 위협한다.
국가 존망 걸린 기후기술, 주요국보다 5년 이상 뒤처져
국가 존망이 걸린 기후기술에서 우리나라 수준이 주요국보다 한참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과 유럽연합(EU)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률이 현재 60%를 웃돌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20%대에 머물고 있다. 국회 예산처는 기후금융을 활성화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UNIST, 수전해 수소생산용 고성능 촉매 개발
UNIST가 수전해 수소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비귀금속 기반 고성능 산소발생촉매를 개발했다.
온실가스에서 유용한 합성가스 뽑아내는 고성능 촉매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온실가스를 수소나 일산화탄소 등 유용한 합성가스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나노촉매를 개발했다. 여러 금속이 들어간 촉매를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자동화 촉매 합성장치도 개발해 향후 다른 촉매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액체수소 ‘슬러시’로 저장·운송하는 길 열렸다
산업혁명 이후에 과학기술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인간의 생활은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의학기술 발전은 인간의 수명을 농경사회 대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하지만 산업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 수명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로 탄소감축 '그린 철강' 만든다
포스코가 최근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신설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상용화돼 기존의 고로 공정을 대체할 때까지 전기로를 도입해 탄소 감축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높이려면 단단한 분자결합을 깨야… 美 에너지부 값싼 알킬화 촉매법 개발
환경오염의 주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아주 저조하다. 음식 포장이나 식료품 봉지에 다소 사용되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다.
LNGCON 2023: 메탄 전기 분해로 LNG를 CO2 없는 수소로 변환
베를린 & 뒤셀도르프, 독일--(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 2023년 03월 07일 -- 350개 이상의 회사가 3월 6일과 7일에 국제 LNG 총회 2023(International LNG Congress 2023)에서 운송 및 저장 인프라에서 연료 또는 최종 사용자 사용에 이르기까지 LNG 산업의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인펙스사 CCUS 프로젝트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하이팩트’ 적용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고압 재생 이산화탄소(CO2) 포집 기술 ‘HiPACT® (High-pressure regenerative CO2 capture technology, 하이팩트)‘를 일본 최대 에너지 개발 및 생산 기업인 인펙스(INPEX·일본국제석유개발주식회사)의 ‘카시와자키 블루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수소기술 특허등록 ‘눈에 띄네’…급격한 성장세
세계적으로 화석연료를 탈피하고 새로운 수소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2020년부터 EU 및 그 외 지역에서 에너지 전환의 핵심요소인 수소와 관련된 혁신 경향, 수소 생산·저장·분배·변환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의 특허 동향에 대해 연구했다.
미국, 1MW급 원전 기반 수소생산 개시
뉴욕주 오스위고(Oswego)에 위치한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의 나인 마일 포인트(Nine Mile Point) 원자력 발전소에서 미국 최초의 1MW급 실증 규모 원전 수소생산 시설이 3월 7일 가동을 시작했다.
Policy
철강·유화 등 4대 탄소 다배출업종 2050년까지 1.2억t 감축나서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 다배출 업종이 정부와 함께 탄소저감 기술 개발을 추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1억2천만t(톤)을 감축하기로 했다.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법제화 추진...수소경제 탄력받나
탄소중립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이산화탄소(CO2) 포집·활용·저장(CCUS) 관련 법안 제정이 추진된다. 그동안 명확한 규정이 없어 기업들의 관련 투자가 지지부진했던 만큼 법안 통과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발표 앞둔 ‘탄소중립 기본계획’ 어떤 내용 담기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세부 이행계획 등이 담긴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이달 하순에 발표된다. 이번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라 산업계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의 눈은 정부 발표에 쏠려 있다.
굴뚝산업 '脫탄소' 감속하나…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목표 하향 검토
정부가 산업계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기존보다 하향 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업종별 목표치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 도전적 연구개발로 기후위기의 벽을 넘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기후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 13일(월)부터 2023년 기후·환경 분야 신규사업(2개 사업, 3개 과제)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EU, 탄소중립·핵심원자재법 초안 공개…"中 의존도 65%로 낮춘다"
유럽연합(EU)이 16일(현지시간) 청정기술 산업을 지원하고 중국산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탄소중립산업법과 핵심원자재법 초안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