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롯데·포스코… 탄소기술 들고 동남아 가는 기업들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에 대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탄소를 포집해 저장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우리나라와 화석연료 의존도가 큰 동남아시아 간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협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온실가스 주범이면서…" 중, 미 대화 중단에 기후위기 불똥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보복 조치로 미국에 8개 항목의 대화·협력 단절을 통보하면서 양국이 그나마 보조를 맞춰온 기후위기 문제가 고비를 맞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Potential curb on Australian LNG exports is another blow to Asia-Pacific gas markets

The Asia-Pacific gas market has suffered another blow after major natural gas producer Australia signaled it could potentially cut down liquified natural gas exports as the region battles tight gas supplies, high prices and competition from gas-short European buyers.

한화임팩트·두산에너빌리티·SK가스, 40조원대 '수소혼소' 시장놓고 3파전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SK가스 등 국내 발전업계를 이끄는 기업들이 수소혼소 발전 개발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 기업들, 국경 초월한 CCS 사업 나선다”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CCS(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에 나선다.

유화업계, 돈되는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각축전...정유사도 가세

석유화학업계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친환경 '돈버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와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정유사들도 사업 구축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채굴→사용→폐기' SK이노 탄소발자국 추적시스템 국제인증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과정 온실가스 영향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 측정돼야만 관리될 수 있다는 그룹의 탄소중립 추진 기조에 따른 성과다.

EU·중에 뒤질세라…미, 재생에너지 투자에 박차

역대급 집중호우가 지나고,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또다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든, 소나기든 시간당 30mm 넘는 강한 비가 일시에 퍼붓는 한국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선 각종 이상 기상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이 오랜 시간 공들여 품어온 탄소를 우리 인간이 캐내어 순식간에 써버리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간 우리가 '에너지'라고 부르는 것의 대부분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무탄소 연료 ‘그린 암모니아’가 뜬다”

무탄소 연료로 각광 받고 있는 그린 암모니아 전문가들이 모여 그린 암모니아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화여대 박소정·김진흥 교수팀, 인공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 높여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화학·나노과학 전공 박소정, 김진흥 교수 연구팀이 인공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를 개미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2차원 나노구조의 촉매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보여준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KAIST,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변환기술인 고성능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 개발 성공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초고속 소결 공정을 통해 고성능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저렴한 수화젤 활용한 전극 코팅 기술 개발...생산 설비 실용화 기대

수소는 화석연료를 개질(改質, reforming) 공정으로 생산하는 그레이 수소 생산량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대량 방출해 지구 온난화를 야기한다.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어디까지 왔나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에 150만톤 정도였으나 2020년에는 약 4억톤으로 70년간 250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폐플라스틱 처리가 주요한 환경 문제로 부각됐다.

재료연구원·화학연구원 "그린수소 생산시대 앞당긴다"

국내 연구진이 그린수소 생산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수소-질산염, 암모니아 만드는 박테리아 분리…탄소중립 기대

국내 연구진이 수소와 질산염 이용해 암모니아를 만드는 박테리아 분리에 성공했다. 탄소배출를 저감하고 수계 부영양화를 방지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서 수소생산 기반기술 확보

국내 연구진이 폐플라스틱에서 수소, 화학원료 생산이 가능한 가스화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한화건설에 기술이전돼 수소 생산 사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법제연구원, ‘제4회 지역탄소중립 제도 구축’ 포럼 개최 (gasnews.com)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9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도전적인 지역탄소중립 계획 수립하기’를 주제로 제4회 지역탄소중립 제도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탄소중립 실현' · '기후변화' 관련 '한+중' 협력 "심화"된다

한국과 중국은 21세기 중반까지의 탄소중립 실현 및 미세먼지·기후변화 관련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법인세 늘려 기후변화 대응…미 ‘인플레 감축법’ 무슨 내용 담았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nflation Reduction Act, IRA)’이 미 의회를 통과해 발효를 코앞에 두고 있다. 법인세를 늘려 마련한 재원을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서민 의료 지원 등에 집중 투자하면 치솟는 에너지 비용과 의료 서비스 가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IRA의 기본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재원을 마련하고,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점에서 국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개선 탄소중립 촉진한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협의체’ 첫 회의를 16일 오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상연재 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탄소기본법 시행 반년…끙끙 앓는 철강업계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된 지 6개월차로 접어들었지만 기업 현장의 혼선은 여전하다.

그린수소 현실적 한계 개선 방향 찾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시행했고, 최근 청정수소와 수소발전사업 등을 담은 수소법 개정안을 공포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尹 정부, 재생에너지 비중 변화 예고

정부는 지난달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재개 등 원전 확대를 공식화했다. 연내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해 장기 전력수급 믹스를 확정한다. 내년 초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까지 조정하면 이번 정부의 구체적인 에너지 정책이 확정된다.

한·호주, 에너지자원 공급망·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산업과학자원부와 제31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에너지자원 공급망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94억원 규모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사업 예타 통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