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과잉의 시대…셰브론 "자산가치 13조원 하향"
석유 과잉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격 하락이 계속되자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들이 잇따라 자산 가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석유 대기업 셰브런은 미국 애팔래치아 산맥의 셰일가스전, 멕시코 걸프만의 해저 유전 사업, 캐나다 키티맷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의 자산 가치를 총 100억∼110억 달러(약 11조9천억∼13조1천억원)가량 낮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