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ㆍ외 관련 뉴스

국내ㆍ외 관련 뉴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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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폴리에틸렌 적자전환…유화업계 불황 장기화

석유화학 업황이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유화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수익성이 계속 나빠져 팔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에 직면했다.
2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10월 폴리에틸렌(PE) 스프레드는 370달러로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 400달러를 밑돌면서 적자로 바뀌었다.

02

NCC 수익 악화…LG·롯데 고부가·ECC 투트랙 전략으로 극복

국내 화학사들의 기반인 NCC(나프타크래커) 수익이 악화됐다. 원료인 나프타 가격 강세 때문인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악화도 점쳐진다. 국내 화학사들은 이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대비에 나섰다.

03

LPG수요, 석유화학‧산업용 늘고 가정‧상업 및 수송용 줄어

납사대비 LPG가격 경쟁력이 개선됨에 따른 석유화학과 산업용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까지 전체 LPG판매량이 6.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말까지 709만5,000톤 판매된 것에 비해 43만1,000톤이 늘어났지만 LPG판매업체의 영역인 가정‧상업용과 충전소가 주로 업무를 수행하는 수송용은 지난 2분기에 이어 여전히 감소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04

국산화 넘어 수요 연계·개방형 혁신으로 독자 생태계 구축해야

우리나라 화학산업은 1972년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 이후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전체 수출의 8.3%를 차지하고 세계 5위 위상을 갖춘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 등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있다. 특히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화학산업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동시에 우리 화학산업이 취약한 부분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하는지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05

영국, "지진 위험"에 수압파쇄공법으로 셰일가스 추출 금지

지하에 매장된 셰일가스를 추출하는 방식인 수압파쇄(fracking: 프래킹) 공법이 지진을 유발하고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영국이 수압파쇄 공법에 대한 즉각적인 금지를 선언했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지진을 촉발할 위험 때문에 수압파쇄 공법에 대한 금지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06

셰일가스 혁명은 한국 석유화학 업계에게 실질적 위협

셰일가스 혁명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은 원유 추출물을 분해해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반면 미국 업체들은 셰일가스를 분해한다. 미국 석유화학 업체들은 자국내에서 대량생산한 셰일가스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가격경쟁력에서 국내 업체들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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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소비, 2040년에 전기가 석유 따라잡는다

글로벌 최종 에너지(석유·전기·가스 등) 소비에서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는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2040년까지는 그 비중이 석유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가 나왔다.

08

'신동빈 역작' 롯데케미칼 美 공장 '또' 멈춰

롯데케미칼 미국 공장이 가동이 1년도 안 채 또 다시 멈췄다. 지난 6월 모노에틸렌글리콜(MEG)에 이어 이번에는 에탄크래커(ECC)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미국 사업의 수익성에도 '먹구름'이 끼일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미국 ECC 공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멈춰 섰다.

09

화학업계 '울상'…한화케미칼, 홀로 '방긋'

한화케미칼 곳간이 모처럼 두둑해졌다. 5분기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찍으며 화학업황 침체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 번 빛을 쬐면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고부가 태양광 셀과 모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서다.

10

조선 살리는 천연가스...울산경제 볕들까

셰일가스의 등장이 울산의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LNG 추진 선박과 운반선의 발주가 시작되면서 위기의 조선산업을 살리는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석유를 중심으로 정유와 화학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던 울산에 지난 2016년 LPG를 원료로 SK어드밴스드가 프로필랜 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1년부터는 폴리프로필렌 생산까지 시작된다.

11

"아람코 머니 잡자" 삼성은 사막 신도시, 현대차는 수소차 협력

삼성물산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키디야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우디의 `비전 2030`에 뛰어들었다. 키디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45㎞ 떨어져 있는 사막 지대를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우디는 이곳에 2035년 완공 목표로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와 쇼핑몰, 신도시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인데 수십조 원에서 많게는 수백조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측은 아직 MOU 수준인 만큼 키디야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업계 분석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