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ㆍ외 관련 뉴스

국내ㆍ외 관련 뉴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글로벌 LNG시장, '美셰일가스'가 뜬다…‘FTA+무역전쟁’ 변수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 미국이 ‘주요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의 70%는 가스관(PNG)을 통해 공급되며 30% 정도만이 액화천연가스(LNG) 형태로 거래된다. 하지만 이른바 ‘셰일혁명’에 성공한 미국이 LNG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2016년부터 판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셰일가스 판매전에 돌입함에 따라, LNG수출량이 4배 이상 급증하고 수출국가도 28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한중일 천연가스 협력으로 동북아 대기오염 저감”

최근 국내 대기오염 물질의 상당 부분이 중국을 비롯한 인근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이 협력해 천연가스 활용을 증대한다면 동북아 전체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근 ‘국제사회의 장거리이동 대기오염 대응’을 주제로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LNG의 주요 수입국인 한·중·일이 공동으로 천연가스 활용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오염물질 저감 기술에도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러 PNG 가스관 잰걸음..."동북아 중심 도약 기회"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2013년 북한 3차 핵실험 이후 일체 중단됐던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 PNG(Pipeline Natural Gas) 도입’ 사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는 지난해 12월 7일 1차 회의를 열고 가스를 포함해 철도, 조선, 전력, 북극항로 등 총 9개 분야에서 러시아, 중국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NG 수입 '큰손'된 한국…"美와 협상 때 유용한 카드"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셰일가스 기반 LNG(액화천연가스) 수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수입하는 ‘큰 손’으로 부상했다. 한국은 최근 2년간(2016년 2월~2018년 2월) 미국이 수출한 LNG 물량의 18%를 사들였다. 이는 멕시코(19%)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이며, 3위 수입국인 중국(14%)보다 비중이 높다.

미 셰일가스 개발 확대 되나

최근 미국 내 셰일가스 개발 확대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및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체 간 인수합병(M&A)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 텍사스주 소재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내 최대 셰일개발회사인 Concho Resource사는 2018년 3월말 동 지역 경쟁사인 RSP Permin사를 8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2012년 BHP Billiton사의 Peterohawk Energy사 인수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확대되면 남북 '윈윈' 효과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우선 과제로 꼽히는 것이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이다. 세계 3위 LNG(액화천연가스)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 가스매장량 보유국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수입이 많지 않았다. 1992년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건이 논의됐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한 것이다.

[창간 29주년 특별인터뷰] 삼천리그룹 한준호 회장

올해로 삼천리그룹에 몸담은지 벌써 11년째인 한준호 회장은 최근 국내에너지시장 변화와 정부에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거 국제 천연가스시장이 바이어스에서 셀러스 마켓으로 전환되고, 한국의 천연가스 수입도 카타르, 오만, 호주 중심에서 이젠 미국의 셰일가스가 도입되고 있는 것처럼 변화를 맞고 있다고 한 회장은 말한다.

유가 심상찮다…심리적 저지선 70달러 돌파

미국 서부텍사스유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처, 미국의 견조한 경기 회복세, 이란 핵협정 파기 가능성 등 여러 요소가 겹쳤기 때문이다.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5% 오른 70.73달러에 거래됐다. 다른 대표적 원유인 브렌트유는 1.74% 오른 76.17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의 가격은 2014년 11월 이후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체연료 SRF 평가절하에 울상

한 때는 대체연료로서 조명을 한 몸에 받았지만 이제는 그저 쓰레기로 전락해버린 SRF(고형폐기물연료). 지난 2000년대 초 미국에서 대규모 셰일가스를 확보하면서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떨어지는 대체연료 개발 열기가 한풀 꺾였다. 자원의 고갈에 대해 당분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것일 뿐 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마저도 고갈되기 마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람코 OPS 상향에 정유업계 긴장감 고조

\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국내 정유 4사 중 에쓰오일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이자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가 아시아에 판매하는 원유가격 을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독점 공급받는 에쓰오일은 유가 변동을 상쇄할 수 없는 경직된 구조로, 경쟁사보다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는 '오일샌드에서 셰일로 투자 이동'

세계 석유회사들의 캐나다 석유개발 투자 초점이 오일샌드에서 셰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 향후에는 셰일가스에서 셰일오일로 이동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근 캐나다 석유 개발 투자의 흐름’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일샌드의 고비용 구조로 인해 2013년 이후 신규 프로젝트의 승인이 없었으며 송유관 부족, 탄소세 강화, 주정부 간의 대립 등이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日 지난해 LPG수입, 미국산이 중동산 역전

일본이 지난해 미국에서 수입한LPG가 중동산을 앞질렀다. 미국에서의 LPG 수입량은2017년(1~12월) 수입량 전체 점유율 중 60%에 육박, 오랫동안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던 중동산(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UAE, 쿠웨이트 합계)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그 배경에는 미국 셰일가스 혁명과 제조 공급 각 사의 조달 전략이 작용했다. 공급력의 향상으로 가격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되리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업계는 소매요금의 투명화를 추진하고 수요 환기의 호기를 살린다는 구상이다.

브렌트유, 장중 한때 80달러 돌파…3년6개월만에 처음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전 10시 배럴당 80.18달러까지 올랐다.이후 오전 10시 10분 배럴당 79.79달러로 다시 80달러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전날에 비해 배럴당 51센트 가량 상승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선을 기록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