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ㆍ외 관련 뉴스

국내ㆍ외 관련 뉴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LPG판매 승부처 E1-해외, SK가스-국내

국내 LPG사업 양대축인 E1과 SK가스의 지난해 LPG판매 승부처가 E1은 해외였던 반면 SK가스는 국내시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LPG가격과 환율에 따라 이들 두 회사는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매년 실적이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셰일가스와 환율 등의 요인과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 등으로 지난 2016년에는 SK가스의 실적이 좋았던 반면 지난해에는 LPG시장 변화에 신중한 접근을 했던 E1의 실적이 보다 나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OPEC-러시아, 장기 석유동맹 맺나…변수는 美셰일가스 증산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넘게 감산에 공조해온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아예 10∼20년간 ‘석유 장기 동맹’을 맺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셰일가스 증산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OPEC과 러시아는 매년 갱신하는 방식으로 석유 관련 협정을 맺고 있는데 이를 10∼20년짜리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OPEC-러시아, 장기 석유동맹 맺나…변수는 美셰일가스 증산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넘게 감산에 공조해온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아예 10∼20년간 ‘석유 장기 동맹’을 맺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셰일가스 증산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OPEC과 러시아는 매년 갱신하는 방식으로 석유 관련 협정을 맺고 있는데 이를 10∼20년짜리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원전·석탄에 늘어난 천연가스 수요…2031년 4천만t

원자력과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LNG 수입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부터 2031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도입 계획 등을 담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수급계획의 특징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인 가스 수급이다.

中 셰일가스, 5년간 확정매장량 9000억m³ 이상으로

중국석유화학탐사분공사(中國石化勘探分公司)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충칭시 치장구 딩산지구에 중점시험정 ‘丁頁5정’에서 공업용 셰일가스의 시굴을 벌였다. 셰일가스가 굴착된 시험정은 딩산지구에서 5개째로 새로운 셰일가스 개발 지역이 탄생하게 된다. 이 회사의 궈쉬셩(郭旭昇) 총경리에 따르면 이 丁頁5정의 진전은 딩산의 중간 심층부가 셰일가스 밀집 지대임을 증명했다.

내달 들어올 현금만 1조원…제2도약 꿈꾸는 SK이노베이션

나들이 차량이 급증하는 봄날을 에너지·화학업계는 '드라이빙 시즌'이라 부른다. 이 시기에는 유류 소비가 늘면서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기업가치도 상승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SK의 에너지 전문기업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드라이빙 시즌에 상장 이슈까지 겹치면서 기업가치 상승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분을 100% 보유한 윤활유∙윤활기유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내달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있어서다.

중국 셰일혁명 ‘가속도’…3년간 세금 30% 깎아준다

중국의 천연가스 수요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향후 3년 간 셰일가스 개발에 붙는 세금을 인하하며 셰일혁명에 가속도를 낸다. 중국 재정부와 국세청(稅務總局)은 지난 달 29일 ‘셰일가스 자원세 인하 관련 통지(關於對頁岩氣減征資源稅的通知, 이하 ‘통지’)’를 통해 셰일가스의 개발·이용 촉진 및 천연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셰일가스 자원세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름 붙은 기름값… 3년만에 최고치

국제 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의 WTI(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일 대비 2.9% 상승한 6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2월 69달러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유럽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2.7% 상승한 73.5달러로, 2014년 11월 77.8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LNG 시장, '美셰일가스'가 뜬다…‘FTA+무역전쟁’ 변수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 미국이 ‘주요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의 70%는 가스관(PNG)을 통해 공급되며 30% 정도만이 액화천연가스(LNG) 형태로 거래된다. 하지만 이른바 ‘셰일혁명’에 성공한 미국이 LNG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2016년부터 판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셰일가스 판매전에 돌입함에 따라, LNG수출량이 4배 이상 급증하고 수출국가도 28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한중일 천연가스 협력으로 동북아 대기오염 저감”

최근 국내 대기오염 물질의 상당 부분이 중국을 비롯한 인근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이 협력해 천연가스 활용을 증대한다면 동북아 전체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근 ‘국제사회의 장거리이동 대기오염 대응’을 주제로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LNG의 주요 수입국인 한·중·일이 공동으로 천연가스 활용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오염물질 저감 기술에도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러 PNG 가스관 잰걸음..."동북아 중심 도약 기회"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2013년 북한 3차 핵실험 이후 일체 중단됐던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 PNG(Pipeline Natural Gas) 도입’ 사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는 지난해 12월 7일 1차 회의를 열고 가스를 포함해 철도, 조선, 전력, 북극항로 등 총 9개 분야에서 러시아, 중국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NG 수입 '큰손'된 한국…"美와 협상 때 유용한 카드"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셰일가스 기반 LNG(액화천연가스) 수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수입하는 ‘큰 손’으로 부상했다. 한국은 최근 2년간(2016년 2월~2018년 2월) 미국이 수출한 LNG 물량의 18%를 사들였다. 이는 멕시코(19%)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이며, 3위 수입국인 중국(14%) 보다 비중이 높다.

미 셰일가스 개발 확대 되나

최근 미국 내 셰일가스 개발 확대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및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체 간 인수합병(M&A)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 텍사스주 소재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내 최대 셰일개발회사인 Concho Resource사는 2018년 3월말 동 지역 경쟁사인 RSP Permin사를 8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2012년 BHP Billiton사의 Peterohawk Energy사 인수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확대되면 남북 '윈윈' 효과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우선 과제로 꼽히는 것이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이다. 세계 3위 LNG(액화천연가스)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 가스매장량 보유국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수입이 많지 않았다. 1992년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건이 논의됐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한 것이다.

[특별인터뷰] 삼천리그룹 한준호 회장

올해로 삼천리그룹에 몸담은지 벌써 11년째인 한준호 회장은 최근 국내에너지시장 변화와 정부에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거 국제 천연가스시장이 바이어스에서 셀러스 마켓으로 전환되고, 한국의 천연가스 수입도 카타르, 오만, 호주 중심에서 이젠 미국의 셰일가스가 도입되고 있는 것처럼 변화를 맞고 있다고 한 회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