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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관련 뉴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英 셰일가스 업계, 내년 초 첫 프래킹 시도…"중대한 한 해 될 것"

영국 내 셰일오일·가스 개발업체들이 내년 초 상업성을 가늠하기 위한 첫 프래킹(fracking·수압파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셰일오일·가스업계가 내년 초 영국에서 처음으로 프래킹을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은 영국 셰일업계에 중대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래킹은 퇴적암(셰일)층에 고압의 액체를 분사해 원유와 가스를 뽑아내는 공법을 말한다.

셰일(Shale)혁명 힙 입어 에너지 안보 개선된 미국

미국 석유생산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미국의 수십 년 중동정책의 기초가 돼 온 지구촌 질서가 통째로 뒤집히게 돼 그 파장이 클 전망이다. 이런 상황은 한국 안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우리로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발표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에 따르면 미국 원유생산은 2018년 1000만 하루 당 배럴(bpd)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정부들과 기업들에 조언하는 국제기구인 IEA는 올해 미국 원유 공급 예측치를 26만 bpd만큼 증가한 1040만 bpd로 높여 잡았다.

천연가스시장 큰 손 ‘중국’

중국이 우리나라를 제치고 지난해 LNG 수입국 2위에 올랐다. 2017년 중국의 LNG 수입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3억8,100만톤이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중국의 천연가스시장 성장은 전세계 천연가스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지역이 일부 대도시에 불과해 풍부한 수요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석탄 발전을 대체할 천연가스 발전의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광물법 개정…셰일자원 개발 촉진

러시아 정부가 비전통 자원 개발 활성화 차원에서 광물법을 개정해 그동안 정책적으로 강조해온 셰일자원 개발을 촉진하고 나섰다.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는 2019년부터 자국 석유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세일오일 생산 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특수 시험지역(testing area)’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법적 뒷받침으로 지난달 말 광물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OPEC이 미국 2중대?...미 셰일가스 증산에 동조 감산

미국 2중대 설은 중동 지역을 주축으로 한 산유국의 공동 기구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미국 셰일 가스 증가에 중동 OPEC이 글로벌 가격 유지를 위해 감산해 미국의 2중대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선물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2달러 오른 61.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 전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배럴당 65.25달러였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71달러까지 상승한 적이 있는데 이는 2017년 여름보다 40%이상 상승한 것이다.

롯데, 印尼 화학단지·美 셰일가스에 8조 투자

롯데그룹은 전 사업부문에서 해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현재 진행되거나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 규모는 총 100억달러(약 10조8270억원)에 육박한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해외 정·재계 인사들과 신뢰를 쌓아온 신동빈 회장의 부재로 타격이 크다. 롯데 측은 신 회장 부재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기존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외에도 중앙아시아, 유럽, 미국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가운데 투자 금액으로는 인도네시아 화학단지 건설이 가장 크다.

국제 가스시장 구조변화에 대비하자

설(구정) 연휴기간에 작으나마 의미 있는 국제에너지정세 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중심이 되어 석유-가스 생산국 ‘슈퍼(Super)그룹’ 창설을 시도하고 있다. 금년 말까지 청설한다고 한다. 이들은 힘 빠진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대신할 새로운 카르텔을 창성하여 시장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 첫 움직임으로 사우디가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시작한다. 그 대신 러시아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아람코) 자본공개에 참여할 것 같다. 생산조절기능을 초월하는 협력강화를 약속한 것 같다.

다변화된 세계 가스시장 구매 우위 확보 기회

이 달로 예정된 제13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 발표를 앞두고 가스 수급 체계 개편에 대한 산업부의 고민이 깊다. 국제 가스 시장이 과거에 없던 변화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계획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 국제 가스 시장은 폐쇄적이고 경직돼 있었다. 몇몇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로 생산을 독점하며 유리한 지위를 누렸다. 신규 개발 프로젝트는 대규모 자본 투자를 필요로 해 믿을만한 구매자가 도입 물량을 확정하는 경우에만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