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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관련 뉴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연안 시추 제한 해제·셰일붐…美, 에너지 초강대국 되나?

세계 최고의 군사·경제 강국 미국이 에너지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이 셰일 생산량 증가와 연안 시추 규제 완화로 에너지 초강대국에 등극할 전망이다.
석유시장 구조가 변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와 함께 미국을 세계 최고 에너지 생산국으로 꼽을 날이 머지않았다. 마틴 프라엔켈 S&P글로벌플라츠 회장은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이 2020년 세계 10대 석유 수출국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열 더치 셸 CEO "향후 10년간 성장 관건은 셰일오일"

로열 더치 셸이 셰일 유전을 향후 10년간 석유·천연가스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벤 판 뵈르던 셸 최고경영자(CEO)는 8일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2020년대에 셸의 핵심 사업인 석유·천연가스 사업의 성장은 셰일 석유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판 뵈르던 CEO는 석유화학과 전력, 바이오연료가 회사의 장기적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보고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 아르헨티나의 셰일 자원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석유·천연가스 사업의 성장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전환 시대 LNG발전 입지는?

지난 2011년 블랙아웃으로 우리나라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늘어난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설비 확충에 나섰다. 건설에 많은 시간이 드는 원자력발전소와 환경문제의 제약이 심한 석탄발전소는 추가 건설에 제약이 많지만, 친환경 연료로 분류되는 LNG를 이용한 발전은 사회적으로 장점이 많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건설이 가능하고 부지 확보도 비교적 쉽다. 전력수요가 급변하거나 가동 중인 발전기 고장 시, 긴급가동과 출력조절도 유연하다. 또한, 우리나라는 연간 약 3160톤의 LNG를 수입하는 세계 제2의 수입국이다.

에너지 초강대국으로? "2018년 미국 LNG 수출 급증할 듯"

자국산 셰일가스를 무기로 에너지 초강대국을 꿈꾸는 미국이, 러시아를 제치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전력투구 중이다. 올해는 신규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가 잇달아 가동을 시작하면서 LNG 수출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사빈패스 LNG 터미널의 제4 트레인이 2017년 8월 완공됨에 따라 미국 본토 48개 주의 액화설비용량은 2.8Bcf/d로 증가하였으며, 2017년 11월 기준 미국의 LNG 수출량은 1.9Bcf/d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셰일가스전 LNG 플랜트 운영 개시

중국에서 가장 큰 셰일가스전인 푸링가스전에서 LNG 플랜트가 시범운영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에너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건설한 푸링(涪陵) 셰일가스 LNG 플랜트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푸링 셰일가스 LNG 플랜트는 시노펙, 충칭교통운수회사, 충칭가스그룹이 총 15억 위안(약2억3000만달러)을 공동으로 출자해 3단계로 나누어 건설됐다.

최근 3년 고점까지 치고 올라간 국제유가… 美 셰일에 발목 잡히나

국제유가가 3년 고점까지 오르자 미국 셰일 오일 증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유가 급등이 셰일 증산으로 이어져 원유 시장에 오히려 조정을 초래하는 복병이 될 수 있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1일 브렌트유는 장중 70달러를 웃돌며 2014년 12월 후 고점을 나타냈다. 15일 현재는 배럴당 69달러대로 소폭 낮아졌지만, 지난해 6월 말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지난해 6월말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배럴 당 64달러대에 진입했다.

트럼프가 그리는 ‘美 에너지 산업 황금시대’

지난해 3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국 에너지정책 방향은 기존 ‘환경 친화적 에너지 개발’에서 셰일혁명 기반의 석유ㆍ가스 에너지 자원을 국부 창출의 원천으로 삼겠다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자국의 풍부한 셰일자원 개발 제약요소를 제거해 자국의 에너지생산ㆍ공급능력을 확충하고, 수입지향적 에너지 수송인프라를 수출지향적 인프라로 전환 중이다.

롯데케미칼. 북미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에도 실적 타격 미미

롯데케미칼이 북미의 에틸렌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타격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8일 “북미에서 에탄 분해시설이 증설됐지만 중국에서 에틸렌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에틸렌 공급과잉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롯데케미칼이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미국산 LNG 수입 세계 2위… 셰일가스 사용 늘어 전년비 773%↑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월간 천연가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이하 1~10월) 미국에서 882억 입방피트(cf, 약 199만톤)의 LNG를 수입했다.
지난해 미국산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멕시코(1268억 입방피트)였다. 이어 우리나라와 중국(591억 입방피트), 일본(394억 입방피트) 순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수입량이 전년 대비 773%나 급증했다.

에틸렌값 고공행진에 정유사도 노리는 NCC…ECC와 경쟁은?

에틸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정유업체의 납사분해설비(NCC) 사업 진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학업계는 이미 갖고 있는 NCC 증설에 나섰다. NCC는 원유정제 부산물인 납사를 분해해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를 만드는 설비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북미지역에서 셰일가스 부산물인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만드는 설비(ECC)의 신규 가동이 이어지면서 향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거침없이 치솟는 국제유가 셰일 방어선도 힘 못쓰나

연초부터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배럴당 70달러 고지를 넘기며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를 두고선 전문기관조차 의견이 엇갈린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 오른 65.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브렌트유도 0.8% 상승한 70.5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15일 배럴당 70.26달러를 찍은 뒤 소폭 하락했다가 또다시 70달러를 넘긴 것이다.

美 사우디·러시아에 "셰일 붐, 시장 방해하지 않을 것"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미국 셰일 붐이 원유 시장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페리 장관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원유 수요가 늘어난 산유량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 장관은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과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참석한 공동위원회에서 "미국의 셰일 생산이 장애물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우디와 멕시코, 인도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개혁들이 있으며, 이러한 개혁들은 원유 소비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뜨고 중동·베네수엘라 지고…‘셰일석유’로 바뀌는 석유정치학

다시 오르는 석유값이 세계 에너지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그동안 석유에 규정되던 국제정세도 변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나들면서, 추춤했던 셰일 에너지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셰일 에너지 생산 증가로 하루 1천만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최대 산유국들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을 능가하는 것으로, 미국이 석유 최대 생산국으로 올라서는 것을 의미한다.

멕시코, 연내 셰일 에너지 첫 경매 실시할 듯

멕시코가 연내에 셰일 원유와 가스 경매를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석유 규제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안 카를로스 세페다 멕시코 탄화수소 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경매를 시행하기 위해 에너지부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내에 블록을 지정하기 위한 잠정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상승 → 美 셰일 개발 확대 → 시추 비용 증가

국제유가 추이가 미국 셰일원유 개발을 유도하고 시추 서비스 비용 인상으로 연결된다는 통계가 주목을 끌고 있다.
석유정보망은 미국 노동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국제 유가가 상승 추이를 보이면서 미국내 셰일 원유 개발 관련 인건비와 시추 장비 등 시추 관련 비용이 상승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노동통계청에 의하면 2016년 11월 이후 원유 및 가스 시추 비용은 10% 이상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일반적으로 시추 비용에 약 5~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