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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관련 뉴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실적은 잊어라… 석유화학 위협하는 3대 복병

슈퍼 사이클’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복병을 만났다. 우선 국내외 신규 공장 증설이 잇따르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석유 제품인 나프타 중심의 국내 업계가 경쟁력을 잃을지도 모른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워 국내 업체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도 걱정거리다.

日, 美 통상압박에 에너지 협력 확대…"협력각서 체결 방침"

미·일 양국 정부가 오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맞춰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서는 미·일이 협력,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 신흥국을 대상으로 미국산 천연가스와 일본의 발전소 설비 등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석학칼럼] 변화하는 에너지 지정학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가 2008년 ‘글로벌 트렌드 2025’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주요 예측 중 하나는 에너지 경쟁의 격화였다. 중국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북해 같은 비(非)석유수출국기구(OPEC) 지역의 석유 생산은 감소하고 있었다. 약 20년 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안정됐던 유가는 2006년 들어 배럴 당 100달러 이상까지 치솟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석유의 정점’을 거론했다. 지구의 다른 지역 매장이 거의 고갈 단계에 이르러 중동 석유 의존도만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였다.

북미 에틸렌 공급 증가, 국내 화학업계에 영향 미칠까

3분기 화학업계의 실적 호황에 한몫을 했던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과 원재료 간의 가격 차이)가 향후 예정된 에틸렌 공급량 확대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여름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미국 신규 화학시설들의 완공 일정 연기로 공급 확대 추세가 약간 늦어졌지만, 여전히 생산라인 확대 등 공급 확대 요인을 대거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셰일혁명, 시장과 석유화학 산업에 어떤 영향 미치나’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를 연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은 북미에서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프로젝트가 완공되고 중국이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셰일가스 최대 생산국에 도전하면서 2017년 하반기부터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美 LNG수출 증대…러, 세계 가스시장 입지 약화

미국이 2022년경 세계 가스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럽 및 중국 등 세계 가스시장에서 러시아 입지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LNG플랜트가 건설되면서 PNG 생산 증대에도 불구하고 2022년경 세계 가스 교역량에서 차지하는 LNG비중은 33%에서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LNG플랜트 중 약 60%는 미국에서 건설되고 있다.

[르포]美 셰일가스 전초기지 텍사스·오클라호마를 가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특파원]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휴스턴. 휴스턴에서 차로 한 시간 가량 남쪽으로 달리자 멕시코만에 위치한 '프리포트(Freeport)' 지역이 나타났다. 1939년 다우케미컬이 이곳에 공장을 설립하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한 지역이다. 5.6㎞에 달하는 해변을 끼고 있고, 멕시코만과 맞닿아 있어 에너지사업을 하기에 용이하다.

셰일가스 노다지 미국에 ‘코리안 油井’ 108개

미국 오클라호마주 가필드카운티. 풀을 뜯는 소와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대형 풍력발전기 사이로 40m 높이의 원유 시추탑과 방아 찧듯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10m 정도 되는 로봇 팔 모양의 ‘펌핑 유닛’이 번갈아 나타났다. 셰일가스와 원유를 채취하는 시설들이다. 안형진 SK플리머스 부장은 “한국 기업 최초로 2014년 미국 현지에서 셰일가스광구를 인수해 직접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108개 유정이 우리 것”이라고 말했다.

[G2는 지금]에너지 순수출國 혁명…美셰일가스 '엘도라도'

"건전한 에너지 정책은 미국이 광대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트럼프 정부는 수백만명의 미국인에게 일자리를 가져다주기 위해 셰일 오일과 가스혁명을 적극 받아들이겠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트럼프 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 에너지 계획(미국 우선 에너지 계획)' 중 일부다. 에너지 분야 중 가장 공들이고 있는 것이 셰일가스 수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침없는 美 셰일, 증가 속도 전례없다

미국의 셰일 업자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생산을 증가시켜 세계 원유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의 셰일 증가세는 전 세계 원유 최대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나 전 소비에트연방의 천연가스 생산 증가 속도를 뛰어넘는다.

미국, 전 세계 석유·천연가스 생산 주도…중국, 2030년께 세계 최대 석유소비국 부상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미국이 세계 최대 석유·천연가스 생산국 지위를 굳히고 중국은 오는 2030년께 세계 최대 석유소비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국 언론 “지나친 셰일가스 개발로 지진 잦아졌다”

한국도 더 이상 대형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유전 개발 등 무분별한 채굴 활동이 지진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외교 전문 매체인 ‘아메리카인터레스트’는 지난 6월 미 ‘셰일가스 시추기술인 수압파쇄(프래킹)와 지진 사이의 연결고리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를 인용해 셰일가스 개발이 잦은 지진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화석연료 이산화탄소 발생량 다시 증가

2015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약 합의문 채택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량 변화 추이는 각국의 관심사항이 됐다.
지구평균온도의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보다 2도 미만으로 유지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상당히 낮춰야 하고 각국은 그에 따라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를 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SK이노베이션, 미국 셰일 채굴 기술 익혀 전 세계 진출…포장재 고부가 제품군 확보로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오클라호마주 펄사공항에서 서쪽으로 약 140㎞ 떨어진 그랜트·가필드 카운티는 SK이노베이션이 운영 중인 4만 2,000에이커의 광활한 셰일 광구가 있다. 이곳 108개 유정에서는 하루 2,700배럴의 셰일오일·가스가 생산된다. SK는 2013년 셰일오일 사업에 있어서 국내 에너지 회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셰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에틸렌 호황 계속 간다…정유ㆍ화학업계 NCC ‘드라이브’

납사(Naphtha)를 이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국내 NCC(납사분해시설)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세계 경기 회복세로 석유화학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 수요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이미 수 년째 NCC를 통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주요 화학사 뿐 아니라 NCC의 원료가 되는 납사를 생산하는 정유업체들까지 NCC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들은 정유에서 석유화학까지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상태다.

[글로벌 에너지] 눈 돌리는 석유공룡들…美셰일 중심지 텍사스서 뉴멕시코로

납사(Naphtha)를 이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국내 NCC(납사분해시설)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세계 경기 회복세로 석유화학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 수요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이미 수 년째 NCC를 통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주요 화학사 뿐 아니라 NCC의 원료가 되는 납사를 생산하는 정유업체들까지 NCC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들은 정유에서 석유화학까지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상태다.

중국 가스 하이드레이트, 173번째 광물 정식 등록

중국이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는 전략적 대체 에너지원인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정식 광물 자원종류로 등록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28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3일 천연가스수화물인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173번째 광물자원종류로 정식 등록했다.

"에너지의 미래는 중국? 글로벌 시장에 격변 초래"

중국이 에너지 정책을 두고 세 가지 선택지를 갖고 있고, 어떤 경우든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격변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BP출신이자 킹스칼리지런던대 방문 교수인 닉 버틀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이 셰일가스를 개발하거나 석유 자급을 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경제 구조 개편에 실패해 석탄에 계속 의존하는 3가지 대안을 앞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산 연장해 유가 하락 막았지만 … 복병은 셰일석유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는 발표된 결과만으로는 성공적인 회의였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14개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 10개국은 현재의 산유량 감산 규모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