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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미 셰일가스 2차공습 `눈앞`… 유가에 `쏠린 눈`
미국 셰일가스의 '2차 공습'이 시작됐다. 1차 공습 타깃이 중동 산유국들이었다면, 이번에는 각국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기반의 석유화학 기업을 정조준하고 있다. 일각에선 NCC 기반의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셰일가스 기반 석유화학제품의 공세에 노출돼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다우듀폰은 지난달 21일 텍사스주 프리포트 소재 공장에서 150만톤 규모 에틸렌 설비와 40만톤 규모 고부가 폴리에틸렌(PE)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에틸렌은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다.
美 폴리에틸렌 가격 급등… 석화업계 수익 확대 기대감 '솔솔'
제조업 부활로 폴리에틸렌(polyethylene)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미국이 국내 석유화학사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폴리에틸렌 사용량이 늘어나 현지 폴리에틸렌 가격이 급등해 국내 화학사들이 아시아 역내 가격 보다 비싸게 미국으로 폴리에틸렌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장 최근에 거래된 폴리에틸렌의 가격은 미국에서 t당 1408달러, 아시아에서는 t당 1188달러였다. 미국과 아시아 역내에서 거래되는 폴리에틸렌의 가격차가 t당 220달러가 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