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ㆍ외 관련 뉴스

국내ㆍ외 관련 뉴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오클라호마주 잇단 지진…셰일가스 시추 일부 중단

미국 내 셰일가스·오일 주요 산지 중 한 곳인 오클라호마 주(州)에서 잇달아 지진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시추 작업이 중단됐다.
3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28시간 사이에 오클라호마 주 에드먼드 일원에 규모 3.0부터 규모 4.2에 이르는 지진이 최소 7차례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지만, 일부 전력시설이 파손돼 약 2천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美 셰일오일 "감산 계획 없다"…4대 기업, 목표량 고수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의 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셰일오일 업체들은 높은 생산량 목표를 하향 조정하지 않고 있다. 기술 진보로 인해 저유가 속에서도 채산성을 높인 까닭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1~4위 셰일오일 업체들인 EOG 리소시스, 데본 에너지, 뉴필드 익스플로레이션, 다이나본드백 에너지 등은 모두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셰일오일 생산 목표의 윤곽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들은 내년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하루 평균 1000만배럴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한다.

석유 종말? 확인매장량 30년간 꾸준히 증가

석탄의 시대는 끝을 보이고 있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세계 에너지 소비중 석유 비중은 최근 오히려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유한한 매장량으로 초래되는 오일피크로 원유 가채 수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통적 예측과 달리 전 세계 석유 확인 매장량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는 비전통 자원의 대표격인 셰일가스가 주도한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P가 최근 발간한 에너지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른 내용이다.

미국 vs 러시아… 유럽 천연가스 시장 경쟁 본격화

미국이 러시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유럽에 천연가스를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투아니아가 폴란드에 이어 미국의 천연가스를 수입한 두 번째 유럽 국가 됐다. 러시아가 유럽 국가들이 소비하는 천연가스의 75%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아직 러시아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파이프라인(pipeline)을 이용한 육로 수송으로 러시아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첫 번째 셰일가스자원 탐광권 경매 공고

중국이 첫 번째 셰일가스 자원 양도 프로젝트로 ‘귀주성 정안 셰일가스탐사구 탐광권’을 경매 공고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22일 발표한 국제에너지자원동향에 따르면 중국 국토자원부는 ‘귀주성 정안 셰일가스탐사구 탐광권 경매공고’를 귀주성 인민정부에 7월 17일 위탁, 공개경매를 8월 18일 귀주성 공공자원중심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탐광권 경매는 중국 최초 셰일가스자원 양도 프로젝트가 될 전이다.

BHP, 재미 못 본 셰일사업 판다

호주에 본사가 있는 광산업체 BHP가 미국의 셰일 사업을 매각하고 석유와 가스 사업에서 손을 뗄 의향이 있다고 최근 밝혔다.
앤드루 매켄지 BHP 최고경영자는 16일 한 광산업 콘퍼런스에서 미국 셰일 자산과 관련해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도 이에 호응해 22일 석유와 가스 자산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 하반기 배럴당 55달러까지 오를 수도

국제유가가 올해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배럴당 55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에 못 미치면서 미국셰일가스회사들이 원유생산 손익분기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져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며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등 국제유가가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배럴당 55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가스 사업다각화 노력 '열매'…E1과 차이 벌리나

SK가스가 사업다각화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대외적 변수로 사업적 운신의 폭이 작은 LPG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진한 석유화학 및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이 본업을 넘어선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마땅한 신사업 발굴없이 LPG 본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경쟁업체인 E1과 상반된 행보이기도 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210980)(29,350원 0 0.00%)(SK D&D)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SK가스(018670)(104,000원 2,000 -1.89%)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시아 석유·가스기업, 저유가에도 자원개발 투자 확대

일반적으로 저유가 시기에는 석유·가스 개발 투자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 상반기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석유·가스 기업들은 오히려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학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기고문(해외자원개발협회 ‘자원 가치 미래’, 2017년 여름호)에 따르면 지난해 초 배럴당 20달러 대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같은 해 6월 5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미국 셰일원유 시추리그 수가 증가세로 전환해 미국 셰일원유 생산량과 원유재고 증가로 이어져 OPEC 감산합의 효력을 무력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