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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美 셰일오일 "감산 계획 없다"…4대 기업, 목표량 고수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의 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셰일오일 업체들은 높은 생산량 목표를 하향 조정하지 않고 있다. 기술 진보로 인해 저유가 속에서도 채산성을 높인 까닭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1~4위 셰일오일 업체들인 EOG 리소시스, 데본 에너지, 뉴필드 익스플로레이션, 다이나본드백 에너지 등은 모두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셰일오일 생산 목표의 윤곽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들은 내년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하루 평균 1000만배럴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한다.
SK가스 사업다각화 노력 '열매'…E1과 차이 벌리나
SK가스가 사업다각화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대외적 변수로 사업적 운신의 폭이 작은 LPG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진한 석유화학 및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이 본업을 넘어선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마땅한 신사업 발굴없이 LPG 본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경쟁업체인 E1과 상반된 행보이기도 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210980)(29,350원 0 0.00%)(SK D&D)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SK가스(018670)(104,000원 2,000 -1.89%)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시아 석유·가스기업, 저유가에도 자원개발 투자 확대
일반적으로 저유가 시기에는 석유·가스 개발 투자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 상반기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석유·가스 기업들은 오히려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학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기고문(해외자원개발협회 ‘자원 가치 미래’, 2017년 여름호)에 따르면 지난해 초 배럴당 20달러 대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같은 해 6월 5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미국 셰일원유 시추리그 수가 증가세로 전환해 미국 셰일원유 생산량과 원유재고 증가로 이어져 OPEC 감산합의 효력을 무력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