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도 한국화학공학회 생물화공부문위원회 부문위원장을 맡은 서강대학교 이진원입니다.
국내 생물화학공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계시는 연구자분들께 이번에 2019년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소노팰리체에서 개최되는 제 76회 생물화공심포지움 - "화학산업의 미래를 위한 생물화학공학의 역할과 전망"을 소개하고 초청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전 세계적인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난분해성 플라스틱 축적 등의 환경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재의 석유기반의 화학산업은 기존의 문제해결방식을 도입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현재의 사업플랫폼을 혁신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화학산업의 본질은 무엇이고, 화학산업에 생물화학공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해 보고자 본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한국화학공학회 생물화공부문위원회가 한국생물공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6회 생물화공심포지움에서는 우리나라의 화학, 에너지,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기업인 CJ제일제당, GS칼텍스, 한화케미칼, LG화학, 롯데케미칼, SK가스, SK이노베이션의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각 기업에서 생각하고 있는 현재 산업의 상황과,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준비 중인 미래대응전략에 대해서 들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심포지움 참석자 분들께서는 우리나라 화학, 에너지,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연구 현장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계시는 많은 생물공학 관련 연구자들, 그리고 취업을 앞둔 대학원생들께서도 미래를 설계할 때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생물공학 관련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의 많은 연구자들이 한 곳에 모여 거침없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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